우체통의 새
邮筒里的山雀
강원도 산골 외딴 마을 어귀에 빨간 우체통이 하나가 서 있었습니다.
在江原道山沟里有一个偏僻的小山村,村口有一个红色的邮筒。
우체통은 집배원 아저씨가 일일이 찾아 가기 어려운 산 속에 사는 사람들이 우편물을 주고받기 위한 창구요 통로 였습니다.
邮筒是邮递员为了和那些住在更偏远的深山中的人家交换邮件而特地设置的。
"자,편지 하나구, 엽서 하나."
“嗯,一封信?还有一张明信片……”
이장님은 우체통을 열어서, 마을 사람들에게 소중한 사연들을 전해 주었습니다.
可是有一天,邮筒里发生了一件非常奇怪的事情。
그런데 며칠 전 부터 그 빨간 우체통을 열 때마다 나뭇가지며 마른 잎들이 들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里长每次打开邮筒,就会发现里面有很多的树枝和树叶。
"요놈들, 이거 또 장난을 쳤구만, 쯧쯧쯧."
“这帮调皮鬼!肯定是他们干的!”
이장님은 당연히 동네 장난꾸러기들 짓이려니 생각하고 지푸라기를 치우고 또 치웠습니다.
里长认定是村里孩子们的恶作剧,于是每次都亲自把邮筒清扫干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