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입고 있는 그 바지는 어때요?
바바라:지연 씨,서울대공원에 조카도 데리고 간다고 했지요?
지연:네,언니가 좀 데리고 가 달라고 해서요.
바바라:조카가 몇 살이에요?
지연:유치원에 다녀요.그애가 장난이 심해서 내가 고생 좀 할 것 같아요.
바바라:걱정 마세요.나는 아이들을 잘 보니까 조카는 내가 맡을게요.그런데 그 날을 바지를 입고 가는 게 좋겠지요?
지연:네,그렇지 않아도 바지를 하나 살까 했는데,오늘 가서 사야겠어요.
바바라:지금 입고 있는 그 바지는 어때요?
지연:아,이건 좀 작아서 불편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