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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韩对照阅读:能变聪明的药(1)

2012-05-25 
韩语美文赏析:能变聪明的药

  머리가 좋아지는 약

  能变聪明的药

  나는 아직도 그 날의 일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至今,我都不能忘记那一天发生的事情。

  내가 쫓기듯 시장에 다녀왔을 때, 집안은 온통 난장판으로 어질러져 있었습니다.

  当我匆匆忙忙从市场上赶回家里的时候,家里已经是乱七八糟的了。

  "어휴… 세… 상에."

  “啊... 老天!”

  "엄마 맘마… 빠빠빠바……."

  “妈妈!妈妈!叭叭叭……”

  놀라는 내 마음은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는 장바구니 앞으로 달려들었습니다. 보지 않아도 뻔한 일. 나는 눈치없이 장바구니 앞으로 달려드는 둘째 아이를 잡고 다짜고짜 엉덩이를 때려 줬습니다.

  不用问就知道是怎么回事儿。急火攻心的我抓起毫无眼色地跑到菜篮子跟前的老二,劈头盖脸就打了一顿。

  "금방 청소 했는데 고새 이게 뭐야… 응?"

  “刚打扫完才多长时间,怎么搞成这个样子?!”

  "으 앙!"

  “哇哇……”

  아이는 기겁을 하고 울었고 갑자기 숨이 턱 막힌 나는 때리던 손을 멈췄습니다.

  孩子顿时大哭起来,突然我觉得胸口一闷,停下手来。

  사실 아이한테 무슨 죄가 있을까 싶었습니다.

  孩子又有什么罪呢?

  나이 마흔이 넘어 본 둘째는 태어날 때부터 발육이 늦었습니다.

  四十多岁才生下的老二惠恩,生下来就是个发育不良的孩子。

  아이큐 80이 될까말까… 게다가 언어장애까지.

  智商还不到80,再加上还有语言障碍。

  그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내 가슴에 못을 박은 아이입니다.

  老二的降临令我总是心有不安。

  천지분간 못하고 뒤뚱대는 아이를 큰 딸은 그래도, 제 딴에는 언니라고 참 열심히도 챙깁니다.

  虽然大女儿也还是个孩子,但是却非常尽心地去照顾这个什么都不懂的妹妹。

  밖에만 나갔다 하면 짓궂은 남자애들한테 놀림을 당하기 일쑨데도 동생을 부끄러워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在外面,调皮的男孩们常常戏弄老二,但是小姐姐却从来也没有因为妹妹觉得丢人。

  그날도 엄마한테 야단맞은 동생을 달래려고 놀이터에 갔다가 한바탕 격투를 벌였다는 큰 딸.

  那天也是一样,为了哄被妈妈训斥的妹妹,小姐姐就带着妹妹去了游乐场,结果在那儿又和取笑妹妹的孩子们撕斗在一起。

  그 애가 저역 무렵 멸치를 다듬는데 저도 거들겠다고 소매을 걷어부치고 나섰습니다.

  晚上,我正在厨房里摘小鱼,大女儿也凑过来要一起摘。

  그런데 자세히 보니 몸통은 버려 두고 머리만 그릇에 소중히 담는 것이었습니다.

  但很奇怪的是,她把鱼身都扔掉,然后把鱼头却好好地放在了碗里。

  "정은아, 멸치는 몸통이 필요한거지, 머리는 버리는거야."

  “廷恩啊,小鱼是吃鱼身的,不是吃鱼头的。”

  그 말에 아이가 대꾸했습니다.

  可是女儿回答说:

  "치… 나도 알아. 선생님이 그러시는데 멸치는 머리에 DHA가 들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대. 이거 해은이 줄거야."

  “妈妈,我知道。可是老师说,鱼头里面含有很多DHA,吃了会变聪明的。这个要给惠恩的。”

  많이 먹고 동생 머리가 좋아졌으면 좋겠다며 모은 멸치머리. 나는 아무 말도 못한 채 아이를 꼭 껴안았습니다.

  看着碗里为了让妹妹聪明起来而精心挑选出来的小鱼头,我一句话也说不出来,紧紧地搂住了女儿。

  천방지축 늦되는 동생이 큰애의 가슴에도 아프게 자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不懂事的妹妹,也成了这个小姐姐心里的一道深深的伤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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